천주교 신자에서 신제자로: 이선희 보살의 내림굿 이야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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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14:21
천주교 신자에서 신제자로: 이선희 보살의 내림굿 이야기
이 글에서는 이선희 보살의 내림굿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녀가 신제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내림굿의 과정과 의미, 그리고 이를 통해 실제 사례들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글을 바탕으로 부연 설명과 해석을 더하여, 깊이 있는 블로그 글로 정리하였으며, 마지막에는 세 가지 주제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존댓말로 정중하게 서술하겠습니다.미국 원격 내림굿: 공간을 넘어선 신의 전이
이선희 보살께서는 지극한 신심만 있다면 내림굿을 원격으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작년, 한국에 계신 이선희 보살께서 미국에 계신 신제자에게 내림굿을 해 준 사례가 있습니다. 내림굿은 “신을 불러오는” 의식이 아니라 “이미 깃든 신을 자리 잡게 하는” 의례이므로, 물리적 거리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며칠 뒤에는 보살님께서 직접 미국으로 가셔서 다시 한번 굿을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점괘나 상담 차원을 넘어, 신제자의 내면 깊숙이 신앙의 자리를 튼실하게 다져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석됩니다. 이처럼 굿의 목적은 거리나 물리적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신제자의 신심과 의지에 기반하게 됩니다.신제자의 길: 천주교 신자에서 굿의 세계로
이선희 보살님이 굿을 하시기 전, 신제자가 되기 전까지는 오히려 점집조차 가본 적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오직 천주교 신자로 살아오셨으며, 그 길이 전부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24세 무렵부터 삶은 급격히 고난과 비극으로 점철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점차 가정 파탄으로 이어졌고, 3년에 한 명씩 죽어가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합니다. 도저히 이 고통을 멈출 방법이 없어, 신내림을 받아야만 했다며 말씀하셨습니다.자연스러운 내림굿의 시작: 스스로 터진 능력
신내림을 받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준비가 있었다기보다, 보살님 스스로 이상한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밤에 자다 일어나 동쪽을 향해 절을 하고, 매일같이 산에 올라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시장에서 누군가의 점사를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자체 말문이 터진’ 체험이었으며, 전통적인 내림굿 절차 없이도 능력이 나타난 증거로 보입니다. 이는 내림굿이 반드시 의식적인 굿판을 통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신의 인도와 당시 사람의 상태가 결합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이로운 경험임을 시사합니다.영적 동반자: 할머니 신들의 연속성
이선희 보살이 처음 점사를 본 신은 외할머니였다고 합니다. 이후 친가 쪽 할머니가 이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외가 쪽 할머니는 자식의 안녕을 빌며 기도하셨던 분이고, 친가 할머니는 자녀를 얻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며 그 한을 품고 계셨습니다. 이 두 할머니가 보살님의 영적 스승이자 조력자로 나섰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보살님의 신제자로서의 자격은 단순히 능력이나 자각이 아니라, 선령신(先靈神) 할머니들과의 깊은 인연과 이들이 가진 한(恨)의 해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제물손이 아닌 조상신과의 연결이 영적인 수행의 핵심임을 시사합니다.현대적 사례와 미국 원격 굿의 실제
이선희 보살께서 주로 다루시는 의뢰는 사업보다 가정 문제, 특히 배우자의 불륜이나 부부 갈등 관련입니다. 가정이 깨지기 전 화합의 길을 찾으려 애쓰고, 귀신의 장난이나 악의 영향이 의심되는 경우 굿을 통해 문제를 풀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전화 점사와 원격 굿 의뢰가 많으며, 굿의 과정은 보통 현장에서 비디오로 녹화하여 의뢰인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실제 사례로 소개된 40대 주부의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이 여성분은 ‘제비(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바람이 난’ 상황이었는데, 보살님께서는 “돈을 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떨어나갈 것”이라고 조언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대로 바람난 여성은 경제적 이유로 관계를 끊었고, 남편의 외도 증거도 잡아, 결국 가정이 정리되고 회복됩니다. 보살님 말씀처럼 “한 때의 잘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담겨 있습니다.